티스토리 뷰
전업블로거 5일차
안녕하세요. 데이터82입니다. 원래 이 블로그는 건강 관련 포스팅을 하던 블로그였습니다. 하지만 갑작스런 지수하락으로 저품질 기운이 보여서 많은 양의 글을 비공개로 돌리고 지수를 안정시킨 다음 어떤 내용으로 채울지 고민 중이었던 블로그였습니다. 운영을 하고 있는 블로그가 많아서 아직도 고민 중인데 이러다가는 제 일기장 같은 블로그가 될 것 같네요. 그렇게 된다면 먼저 이름부터 바꿔야 할 것 같은데 말이죠. ^^;
오늘로 전업블로거 5일차입니다. 아직까지는 직장 다닐 때의 아침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여전히 아침 일찍 일어나 제일 먼저 샤워를 하고 월요일 아침부터 바쁘게 출근하는 아내를 배웅했습니다. 그리고 20여분 후 학교 가는 아이에게 하루 용돈과 우산을 챙겨주고 모닝 뽀뽀를 끝으로 엘리베이터를 태워서 보냈습니다.
가족들을 모두 보낸 후 커피를 한 잔 내려서 컴퓨터책상 앞에 갖다놓고 거실과 방에 켜져 있는 등을 모두 끄고 하루 일과를 시작하기 위해 책상에 앉았습니다. 앉자마자 드는 생각은 ‘오늘 몇 개의 포스팅을 할 수 있을까’였습니다. 어제 글에도 썼었지만 전업이라고 해서 아주 많은 양의 글을 쓰지 못함을 알게 되었거든요.
아~ 참고로 어제 글은 집이 아닌 다른 곳에서 글을 쓰다 보니 이상하게 반말이 되었는데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제 나름대로는 글의 내용을 간결하게 하고 싶어서 그랬던 것 같은데 반말 존댓말이 섞이니까 읽는 사람은 물론이고 글을 쓰고 있는 저조차도 혼동이 될 것 같아서 그냥 이 말투(?)를 유지하도록 하겠습니다.
바로 일주일 전만 해도 오늘 같은 비오는 월요일 아침이면 정신이 없었습니다. 지각을 하지 않기 위해서 평소보다 서둘러 출근준비를 했지만 지하주차장에서 차를 끌고 막히는 도로에 합류를 하게 되면 상쾌한(?) 월요일 아침부터 스트레스가 쌓여 갑니다. 이제부터 정신없는 직장인의 일주일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책상 앞에서 커피 한 잔을 하면서 여유롭게 앉아 있습니다. 자랑을 하려고 이 글을 쓰는 것은 아닙니다. 얼핏 보기에 지금 이 순간은 여유로운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가장입니다. 남들이 보기에 여유로운 것 같은 이 순간이 총칼을 들고 싸우는 전쟁터보다 더 치열해야 한다는 것을 저는 알고 있습니다.
제가 지금 이 자리에 앉아 있는 것은 여유를 즐기기 위함이 아닌 가족들의 경제적인 안정을 위해 돈을 벌기 위함이라는 것을요. 겉으로 보기에 치열함이 없을 뿐이지 보이지 않는 치열함이 가득한 세계에 몸을 담게 된 것입니다. 그것도 동료 하나 없이 온전히 홀로 싸워야한다는 것을요.
'주인장이 하고 싶은 말'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내 포스팅 상단에 노출 시키는 방법 (0) | 2018.07.04 |
|---|---|
| 전업블로거 6일차 - 전업블로거 J & 수익의 증가 (0) | 2018.07.03 |
| 전업블로거로서의 삶 4일차 (0) | 2018.07.01 |
| 전업블로거의 삶을 시작하다 (0) | 2018.06.29 |
| 한국 독일 2대 0 결과에 대해 (0) | 2018.06.28 |